국비 1.4억 확보…스포츠 문화 활성화·선수 육성 기대

▲ 세종공공스포츠클럽 국비 공모 2년 연속 선정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이 대한체육회에서 시행하는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 공모에 선정돼 총 1억 4,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스포츠클럽법 제9조에 따라 기초종목, 비인기 종목 육성과 연령·지역·성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등 공익적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으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해 같은 사업에 선정돼 클라이밍, 테니스 등 3개의 특화프로그램을 2만 1,086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특히 지난해 전문선수반으로 운영된 야구의 경우 2023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포함해 전국대회에서 2차례 우승하는 등 지역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전국 131개 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실시된 심사 결과 사업계획, 사업내용, 예산수립에서 우수성을 입증하며 총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이 올해 추진할 특화프로그램은 ▲기초·비인기 종목 ▲체육취약계층 ▲지역특화형 ▲유아 등으로 분야별 2,500만원씩 총 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전문선수반 종목이 선정돼 4,0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비인기 종목 육성, 체육취약계층 지원 강화 및 전문선수 육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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