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4년 연속 선정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효율이 저하된 기존 건축물의 단열, 창호, 설비 등을 개선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춰 노후 건축물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어린이집, 보건소, 도서관, 경로당 등 공공건축물이 대상이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으로 해당 사업에 선정됐다.
2020년 및 2021년에 선정된 28개소는 사업을 완료했고 2022년에 선정된 11개소는 사업비 69억 6,639만원을 확보해 오는 3월경 착공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도서관 3개소, 보건소 2개소, 어린이집 5개소, 경로당 25개소 등 35개소가 선정됐다.
시는 국비 포함 총사업비 140억 1,437만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중 실시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2024년에만 2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건물의 에너지 성능과 실내 공기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공건축물을 이용하는 어린이·노약자는 물론 시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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