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 지방소멸위기 대응 방안 함께 모색

▲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도-시군의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도-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오는 2월 29일 화천 커뮤니티센터에서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18개 시군 부단체장과 도 7개 실국 및 도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시군 주요 안건 논의와 화천군 교육 우수사례 공유,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부단체장 회의는 지난해 9월 고성에서 개최된 이후 올해 처음 개최되는 회의로서 ‘지자체 첫 늘봄시설’ 로 주목받고 있는 ‘화천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해, 지역소멸위기를 교육정책을 통해 극복하고 있는 화천군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이 나아가야할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고민해 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회의 주요안건으로 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숙련기능인력 비자전환 대상 적극발굴 및 추천  건강보험 빅데이터 진료지원 플랫폼 운영 확산 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 강화 등을 논의하고 특히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시군별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철저 및 응급의료체계 유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회의 종료 후에는 화천 커뮤니티센터 시설을 둘러보고 군 직영 기숙형 입시학원인 ‘화천학습관’과 도내 첫 공공 어린이 도서관인 ‘화천 어린이 도서관’ 등 화천군 교육 우수사례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화천군의 사례는 지역소멸위기가 코 앞에 와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가 나아가야할 할 방향을 잘 제시하고 있는 정책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부단체장회의가 우리 지역의 소멸위기를 어떻게 타개할지 고민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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