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3월 직원소통의 날…4대 경영 마인드 정립 강조

▲ “대한민국 미래 바꾸는 개척자 세종시 만들 때”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4일 시청 직원들에게 선진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세계와 문화, 미래와 청년을 경영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과감한 혁신을 앞장서서 이끌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3월 직원소통의 날’에서 앞장서 리드하는 선진국 국민과 뒤쫓아 따라가는 후진국 국민은 사고와 행동이 다를 수밖에 없다며 후진국의 잔상과 빈곤의 기억에서 벗어날 것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군대에서 구보를 할 때 앞장서 인솔하는 사람은 힘차게 뛸 수 있는 데 비해 대열 속에서 뒤쫓아 가는 사람은 ‘언제 끝나나’하는 생각에 지쳐 낙오하기 마련”이라고 비유를 들었다.

그러면서 남을 뒤쫓아 가면서 습관적으로 불평하고 불만을 토로하며 냉소적이고 소극적으로 끌려가는 방식은 후진국민의 사고라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앞길을 헤쳐 나가는 선진국민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의 수도로서 세종시의 공직자로서 세계와 문화, 미래와 청년을 경영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4대 경영 마인드를 가질 것을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그중에서도 특히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문화 선진국으로 대접받을 수 있으려면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이 중요하다며 낙화놀이와 연날리기 대회의 확산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인이 존경하고 배우고 싶어할 때 문화선진국으로 인정받는 것”이라며 “낙화놀이와 연날리기 대회 같은 우리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발전시키면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세종에도 문화적 깊이가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3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는 최민호 시장에 이어 김영환 충북지사가 연단에 올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반도 중심에 칩을 꽂다’라는 이름으로 특강을 펼쳤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세종과 충북도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거점으로 공동 발전을 제안하며 특히 ‘대한민국 출산율 2.0 희망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을 제안했다.

김영환 지사는 “출산율 1위 도시인 세종시와 출생아 수 증가율 1위인 충북이 함께 정책 전략을 상의하고 공동 대응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첨단산업 핵심 인력 육성, 농촌 정책 등 충북도의 현안에 관해서도 세종시와의 공동 대응 및 협력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김영환 지사의 강의를 끝까지 경청한 후 국토의 중심 세종시와 충북도가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콜마㈜, 세종에머슨㈜, 콘티넨탈오토모티브 일렉트로닉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SK바이오텍㈜가 지방세 성실납세 풍토조성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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