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성장사다리지원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 127개사 맞춤형 지원

▲ 경북도, 중소기업의 믿음직한 성장사다리 역할 톡톡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경상북도는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을 성장단계별로 맞춤 육성하고 도내 주축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경북지역 성장사다리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업별 최대 3,000만원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이 확장 하도록 지원한다.

성장사다리지원사업은 경상북도 내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력, 매출규모, R&D 비중 등에 따라 구분한다.

구분 기준은 △선도기업 △스타기업 △드림업기업 △Post-BI기업으로 나뉜다.

공모를 통해 도내 주축산업 분야 총 127개사를 선정하고 △협업 및 성장전략 수립 △기술개발 기획 컨설팅 △기술지원 △사업화 지원 △수출지원 △투자유치지원 등 총 219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2023년도 성장사다리사업 수혜기업 127개 사는 총매출액 9.33%, 수출 9.96%, 고용 12.62% 증가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경북테크노파크의 전담 책임제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밀착 지원해 지역 스타 기업 3개소와 선도기업 1개소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원산업의 경우 스타기업지원사업을 통해 자동차부품 생산에서 전자제품 Hanger 개발로 전화해 신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전년 대비 수출액 110% 증대 및 2023년 1,0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림테크의 경우 기업 R&D 역량을 위한 과제기획 및 성장전략 수립 협업계획을 지원받아 전기차용 고전압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개발하고 수입대체 및 기술 국산화에 성공해 292억원의 효과를 얻었다.

경상북도는 올해도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계속 지원한다.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경북도가 지역 기업에게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등 튼튼한 사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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