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회 수계전환 시행 단수 시간 최소로 시민 불편 해소 기대

▲ 인천광역시청사(사진=인천시)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생산 및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단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종합단수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공사의 시기 및 단수 시간을 조정하는 한편 정수장 간 수계 전환으로 수돗물 공급에 차질 없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본부는 올해 정수장 시설 정비 및 노후 수도관 교체 등으로 총 51건의 단수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전기사고로 인한 상수도 공급 중단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전력 설비를 교체하고 생산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후된 정수지 유출밸브 교체 작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오는 6월 공촌정수장을 시작으로 수산정수장과 부평3정수장의 각각 9월과 10월에 설비 교체 등 공사가 예정돼 있다.

이들 정수장은 공사 기간 가동 중지가 불가피한 만큼, 본부는 정수장을 가동 중지하는 경우에는 단수 및 수계 전환에 따른 세부 급수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급수 상황실 운영과 병입 인천하늘수 및 운반 급수 차량 등을 대기시켜 비상급수에 대비하는 것은 물론 30일 전부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인수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노후된 수돗물 생산 및 공급 시설의 체계적인 정비와 철저한 작업계획으로 단수 시간을 최소화하고 다각적인 시민 홍보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365일 무단수 수돗물 공급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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