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미호강 통합물관리 2차 시범사업 수질 조사를 금강홍수통제소, 금강물환경연구소와 함께 3월 6일부터 4월 25일까지 8주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 항목은 BOD, TOC 등 8항목이며 댐·저수지 용수 방류 전, 중, 후로 나누어 수질을 분석해 수량 증가에 따른 수질 변화를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지점은 총 20개소로 댐·저수지 6개소 및 하천 14개소이다.

통합물관리는 대청댐 및 미호강 상류 저수지 용수를 생활, 공업 및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방류량을 증가시켜 수질·수생태계 및 수량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통합물관리 2차 시범사업에서는 3월 13일부터 4월 12일까지 한달간 댐·저수지 6개소에서 하루 최대 23.2만톤을 방류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환경부, 충청북도 등 관계기관과 공유해 미호강 유량 확보, 물환경 보전 등 통합물관리를 위한 방안에 기초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 미호강 통합물관리 시범사업으로 미호강 1지천인 무심천의 유량이 최대 2.7배 증가하고 수질이 56%정도 개선된 바 있다.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미호강 수질개선을 위한 통합물관리 사업의 효과 검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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