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개 산업단지 중소사업장 환경기술인 350여명 대상

▲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부터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를 시작으로 도내 6개 산업단지 배출시설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무교육을 4월말까지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규모가 작은 중소 사업장과 새롭게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게 된 사업장 중 환경인큐베이터 사업을 신청한 기업 소속 환경기술인 350여명이다.

중소사업장의 환경기술인은 경력이 짧거나 잦은 이직 등으로 전문성을 갖추기 어려워 도에서는 매년 중소사업장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환경기술인이 원거리 교육장소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사업장 환경관리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단지별로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로 추진된다.

환경기술인 직무교육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방법 ▲주요 위반 및 적발 사례 공유 ▲환경오염사고 예방 및 조기 수습을 위한 산업단지별 자체 방재단 대응 매뉴얼 ▲배출시설 점검 사전예고제에 대한 안내 등으로 이뤄진다.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기업의 환경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환경기술인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환경기술인에 대한 꾸준한 교육을 통해 기업과 주민이 상호 신뢰하고 함께 공존하는 청정 전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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