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조선대 등 5개 대학에 총 1억원 기부금 전달…10만명분

   
▲ KB금융그룹, 광주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지원 동참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KB금융그룹이 광주지역 대학생들의 아침밥을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함께한다.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 노현주 KB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대표, 김병인 전남대 부총장, 전제열 조선대 부총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 송미령 광주과학기술원 학생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원의 아침밥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KB금융그룹은 이날 1억원을 광주시가 추진하는 천원의 아침밥지원사업에 참여하는 5개대학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KB금융그룹이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KB국민함께’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했다.

KB금융그룹은 기부금을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지역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쌀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정부 2000원, 광주시 1000원, 대학 1000~2000원을 지원해 대학생은 1000원만 부담하면 5000~6000원 상당의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광주시는 KB금융그룹의 기부로 각 대학의 부담액이 줄고 10만명분의 식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학생 모니터링단 운영·점검, 우수식단 홍보 등을 통해 식단의 품질이 개선되도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학생들의 든든한 천원의아침밥 사업 지원을 위해 나서준 KB금융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KB금융그룹과 정부·광주시·대학이 십시일반 천원 한끼 밥상을 차린 만큼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동력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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