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부산시는 내일 오후 2시 벡스코에서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함께 올해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회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부산시, 대한출판문화협회, 출판 관련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윤구병 명예 위원장, 곽승진, 김영미 등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출판 관련 협·단체, 도서관, 출판사, 아동문학 평론가 등과 부산 및 영남권역의 도서관, 서점, 독서 관련 연대 및 연합회 등 약 60명으로 구성된다.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의 기획과 운영, 홍보 등 실질적인 부문에 자문과 협력을 할 예정이다.

올해 첫걸음을 내딛는 '2024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아동도서전으로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의 주제는 '라퓨타'다.

이는 걸리버 여행기의 주인공인 걸리버가 세 번째로 여행한 하늘에 떠 있는 상상의 나라로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으로 현실에 신나는 공간을 만들어 보자는 의미다.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은 아동 도서와 콘텐츠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될 예정이며 어린이가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와 부산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개막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책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도서 전시 ▲국내외 작가 강연 ▲체험행사 ▲저작권 세미나 등 저작권 교류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그림책, 만화, 교육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좋은 어린이책 상'을 제정해 시상과 함께 특별전시회도 개최한다.

또한, K-아동문학의 세계화로 아동문학, 그림책, 애니메이션 등 아동출판문화산업콘텐츠 지식재산권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장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부산국제아동도서전 개최를 통해 한국 아동도서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부산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오는 11월에 열리는 '부산국제아동도서전'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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