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통, 안전하게 대구를 누빈다

▲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대구광역시는 녹색교통수단 전반에 대한 운행 관리실태 및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해 녹색교통수단의 안전하고 올바른 이용 환경 정착에 힘쓴다.

대구광역시는 최근 공유형 개인형 이동장치 및 자전거의 이용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급증과 이용자들의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통행 불편 등 녹색교통수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홍보·단속 및 시설별 안전점검을 시기에 맞춰 연중 실시한다.

이를 위해 녹색교통 안전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녹색교통수단의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점검·단속 및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대구광역시는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이용객이 급증하는 봄·가을철을 대비해 자전거도로 및 안전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노후·파손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현장 보수·정비를 통해 자전거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는 상·하반기 일제정비를 통해 이용자와 보행자가 함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무단방치 문제가 심각한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서는 상시 단속과 합동단속을 병행해서 시민들의 불편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객이 늘어나는 계절에는 집중단속 기간을 정해 시간 내 자진 수거가 이루어지지 않은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 적극적인 강제 수거로 대여사업자의 건전한 PM 운영을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합동의 단속과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추진해 이용자의 안전불감증에 경종을 울리고 이를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올해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전거도로와 관련 시설의 확충, 자전거 등의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 및 안전시설 정비, 보관대·거치대 설치 등을 통해 녹색교통수단의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조성에도 힘쓴다.

김대영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올바른 이용문화 확립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통해 녹색교통이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푸릇한 교통수단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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