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31억원 투입.충북 주력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 충북도,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사업 선정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2024년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9월까지 총 사업비 30.9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의 실행으로 테크노파크가 보유한 기존 장비 중에서 노후화된 장비의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주력산업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규 장비를 구입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기술·사업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의 주관은 충북테크노파크가 담당하며 보유 장비 중 노후화가 심하고 기업 공동활용 수요가 지속적이며 지역주력산업과 연관이 있고 신기술 개발·인증에 부합한 장비 11종을 우선 구축한다.

특히 반도체 중소기업 기술격차 완화 및 반도체 첨단부품 산업의 수요·공급 밸류체인의 동반 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반도체 및 첨단 융합부품 환경시험 시스템, 시스템반도체 수명 시험 및 예측 시스템 장비 등 6종의 첨단반도체 분야 장비를 신규 구축한다.

또한 융합바이오산업 내 화장품 분야로의 영역확장을 통한 연계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해 액체크로마토그래퍼, 파일럿분무기 등 5종의 융합바이오 분야 장비를 신규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시험분석 기술인증 획득, 연구개발 실증화, 시제품 생산, 사업화 지원 등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주력산업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산업육성과 이용일 과장은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를 통해 자력으로 장비를 구비할 수 없는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고도화 장비 활용으로 품질보증과 국제인증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급변하는 산업 흐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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