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고전무용, 선비 체험 활동에 석전대제 재현 행사까지

▲ 우리 전통문화가 알고 싶다면 인천 향교로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인천광역시는 관내 유형문화재인 향교 운영 활성화를 위해‘2024년도 명륜학당 · 석전대제 운영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항교·부평향교·강화향교·교동향교 등 관내 4개 향교에서는 명륜학당을 운영하고 석전대제 재현 행사를 진행한다.

일반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명륜학당은 문화 교양 평생학습, 충효 예절교육, 선비 체험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인천향교는 경전과 생활 한문, 서예강좌, 무용반을 ▲부평향교는 충효예능대학 서예강좌, 문인화, 고전한문반 ▲강화향교는 청소년 전통예법과 인성교육, 성균관 탐방 ▲교동향교는 중고등학생 인성체험학습, 어르신들께 김치 나누기 행사 등을 예정하고 있다.

각 향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기간은 오는 4월까지이며 12월 운영이 종료된다.

아울러 봄과 가을에 선현을 기리는 석전대제 재현 행사가 열린다.

고전음악과 전통예복, 제례의식을 갖춰 치러지는 재현 행사에는 시민들도 참여·관람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향교 관할 군·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각 향교로 문의할 수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전통문화와 평생학습 교육기관의 향교 활성화 사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 계승·발전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고유한 유교문화를 향유하고 지역민의 문화 의식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우리 유교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전통문화의 역사성을 알리는 향교 문화유산 활성화 사업에 매년 예산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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