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주제로 기념식 개최

▲ 제주도, ‘세계 물의 날’ 맞아 물 절약·물 사랑 다짐
[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22일 오전 10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제32회 ‘세계 물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송창권 위원장, 제주도교육청 오경규 교육국장, 지역주민 및 학생,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물관리 유공자에 대한 표창, 물사랑 포스터·산문 공모전 금상 입상자에 대한 시상, 제주도지사의 기념사와 제주도 교육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고성대 상하수도본부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제주도정은 도민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혁신적인 공공 하수도 인프라 확충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제주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가뭄에도 안정적으로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도록 친환경 취수원을 개발하고 수돗물 사고 발생에 대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수도 통합운영관리센터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또한,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처리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스마트 기술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하수도본부는 기념식 이후 고품질 물생산과 관리에 힘쓰겠다는 다짐을 담은 ‘제주 물사랑 실천 결의대회’와 ‘2025년 APEC 제주 유치 기원’ 퍼포먼스에 이어 물 관련 홍보 부스 체험, 제주 물사랑 홍보관 관람, 수돗물 수질검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고성대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라는 올해 주제에 부합하도록 맑고 깨끗한 물 관리를 통해 미래세대들을 위해 물자원을 지키겠다”며 “‘세계 물의 날’을 계기로 전 도민이 물 절약 실천 생활화와 더불어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세계 최고 수준의 맑고 깨끗한 제주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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