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병무청은 2월 11일부터 2016년도 재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재징병검사는 징병검사 결과 현역병 입영대상자 또는 보충역으로 병역처분을 받은 사람이 학업 등으로 장기간 입영을 연기할 경우 징병검사 당시와 건강상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실시하는 제도다.

2016년도 재징병검사 대상은 2011년도에 징병검사를 받은 사람으로서 약 13,000여 명이다.

올해부터 재징병검사 대상자들은 본인의 학업·직장생활 등 일상생활에 맞춰 재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를 본인이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재징병검사는 매년 11월경에 지방병무청장이 지정한 일시와 장소에서 징병검사를 받아 왔다.

재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은 병무청 누리집의 재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화면에서 하면 된다.

이때 본인명의 휴대폰, 공인인증서 또는 공공아이핀을 통해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재징병검사 대상자가 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를 본인이 선택하지 않을 경우 병적지 관할 지방병무 청장이 직권으로 재징병검사 일시를 지정해 우편으로 송달하게 된다.”며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나 장소에서 재징병 검사를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재징병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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