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자치구로 성동구, 우수구로 강북구·양천구 선정

서울시는 「2015년 자치구 하수관리실태 평가」 결과 성동구가 최우수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부터 공공 하수도 관리청인 자치구의 하수도 실태에 대한 점검 및 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치구의 하수도 관리능력 향상 및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있다.

올해 역시 4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한 ‘15년도 자치구별 추진실적을 토대로 공공하수도 관리실태 평가를 실시하였다.

자치구 하수도 관리 실태 평가결과 최우수구로는 예산집행 및 공정률, 시민친화형 교육이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성동구가 선정되었으며, 시책업무 추진과 우수사례 발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강북, 양천구가 우수구로 선정되었다.

2015년도 평가결과를 들여다보면 최우수구로 선정된 성동구의 경우 체납발생에서 감점요소가 있었지만 예산집행, 공정률, 언론보도, 시민친화형 교육 등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상위그룹에 속한 자치구는 시책업무 협조, 하수도 워크샵 우수사례 발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난 반면, 하위그룹에 속한 일부 자치구의 경우 예산집행 부진, 예산이월, 공사장 안전사고 발생 등으로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였다.

최우수구, 우수구 및 장려구에 대해서는 2016년도 포괄예산 지원시 인센티브 예산을 우선 반영하고 종합 성적이 우수한 3개 기관은 기관 표창 수여 예정이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는 도로함몰예방 및 수해방지와 관련 자치구 하수도 관리 능력을 강화하려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하수도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하수도사업에 대한 기술적 지원 등을 확대하여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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