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국기원 태권도 상설공연 유료화하고 새롭게 단장하여 시사회 개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3일 역삼동 국기원에서 천만 관광객 유치와 활성화를 위해 태권도 공연을 상설유료화하고 새로운 퍼포먼스를 준비해 손님을 맞이한다고 18일 밝혔다.

택권도 격파장면

구는 국기원을 대표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꾸준히 태권도 공연을 펼쳐왔는데 지금까지 총 94회의 공연을 통해 1만 4천33명이 참여하고 그중 외국인은 1727명으로 12%를 차지했다.

택권도 격파장면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을 찾는 이들은 한국적이고 역동적인 태권도를 예술로 승화시킨 공연을 보며 저마다 감탄을 잊지 않았는데 태권도에 대한 인기와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구는 23일 역삼동의 국기원에서 ‘세상을 밝히는 태권도’라는 슬로건의 넌버벌 태권 퍼포먼스 ‘GREAT TAEKWONDO(위대한 태권도)’ 상설공연을 새롭게 준비해 막을 올린다.

공연은 3부의 프로그램 구성되었는데 ▲ 1부 태권도의 정신과 기술을 표현한 ‘리얼태권도’ ▲ 2부 이해관계로 대립되어 있는 태권도 세계의 ‘태권도의 전설’ ▲ 3부 화합하는 세상을 표현한 ‘화합의 태권도’로 진행되며, 공연이후 무대에서는 레크레이션 강사의 진행으로 관객이 직접 격파에 참여하고 국기원 시범단과의 기념 사진촬영도 갖는다.

공연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은 오후 5시로 주5회 진행되며 공연료는 4만원으로 출연하는 배우 25명이 모두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원이다.

외국어에 능통한 태권도강사를 초빙하여 수준별로 진행되는 태권도 체험프로그램의 참가자에게는 태권도복과 수료증을 증정하며 체험참가자가 공연관람까지 하는 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상설공연에 앞서 구는 오는 22일 오후 5시에 각 언론사, 여행사, 태권도단체 등을 초청해 시사회와 사업설명회를 열고 여론을 수렴하고 프로그램도 최종 컨설팅할 예정이다.

앞으로 구는 행사를 통한 국내여행과 관광 패키지 상품도 구상하고 있으며 공연의 이색 이벤트로 송판에 공연로고를 찍어 배우사인회 시간을 갖고 코엑스 광장, 한류스타거리, 강남역 사거리 등에서 야외행사가 있을 때 공연하이라이트를 게릴라 플래쉬몹으로도 진행하는 등 블로그, 페이스북 등 온라인 홍보를 유도하여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태권도 시범단의 국내 상설공연이 시작되는 것에 대해 문화체육과 이호현 과장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위선양도 가능하며, 태권도를 활용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발굴,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대표 한류관광 상품으로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본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을 통해 예매가능하며, 지역주민 할인, 학생할인, 태권도인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태권도 상설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국기원(02-3469-01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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