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4월 15일(토) 오후 7시 강릉단오문화관 공연장에서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공연을 진행한다.

「늘근도둑이야기」는 1989년 ‘동숭연극제’를 시작으로 28년간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시사코미디 연극의 대표작이다.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늘근 도둑’과 ‘덜늘근 도둑’이 ‘높으신 그 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다. 이런 과정에서 ‘두 늙은 도둑’이 부조리한 세상에 날리는 돌직구는 ‘뼈있는 웃음’으로 이 시대의 모든 우스꽝스러운 현상을 대변한다.

이번 강릉시 기획공연에는 2015 신스틸러를 수상한 배우 박철민과 방송과 연극무대에서 활동 중인 노진원, 이호연이 캐스팅되었다.

예매는 4월 3일 오후 2시부터 강릉문화체육시설사업소 홈페이지에서 할 예정이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 관람등급은 14세 이상이다. 공연예매 문의는 ☎033)660-3353 또는 홈페이지(http://gmc.gn.g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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