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종합뉴스·국제전문기자클럽/김용식 기자]천안동남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오늘 20일 오전 11시 55분경에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도장리 소재 야산 철탑 아래서 실종자 원모씨(여자, 61세 목천읍 거주)를 발견하여 병원에 이송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발생은 지난 19일 오전 9시 40분경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삼성리 소재 예비군훈련장 부근 야산에서 실종자가 발생하여 천안동남경찰서에서 수색을 실시하였지만 발견하지 못하여 오늘 20일 오전 9시 40분경에 천안동남소방서에 실종자 수색협조 요청하여 함께 수색을 실시하였다.

실종자 원모씨는 19일 오전 9시 40분경 집을 나와 오후 4시경 속옷차림으로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소재 예비군훈련장 야산으로 올라가는 것을 CCTV에서 확인하여 이곳을 기점으로 수색범위를 넓혀나갔다.

수색을 실시한지 2시간정도 지나서 천안동남소방서 목천읍남성의용소방대원 박종복씨 외 4명이 함께 실종자를 천안시 목천읍 도장리 야산 철탑 아래서 발견하였으며, 원모씨는 발견당시 속옷차림으로 추위에 떨며 배고픔을 호소하였고, 극도로 긴장한 상태로 사람을 피하려고 하였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 목천읍 남·여 의용소방대원은 원모씨를 심신 안정시키고, 추위에 떨고 있는 원모씨에게 입고 있던 점퍼를 입혀주었다.

뒤이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한 천안동남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구급대는 신속히 응급처치를 실시하였으며, 추가 보온조치 실시 후 충무사랑병원에 안전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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