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은 역지사지이며 대화다

내스랍동아리연합(회장 김정인)에서는 19일 저녁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김천시 양금동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1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응답하라 My Family'라는 주제로 가족소통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정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족소통이라는 행사를 마련하게된 것은 요즘 스마트폰 및 SNS로 인한 가족 간의 소통의 부재를 극복하고, 이러한 원활한 소통으로 김천이 추진하고 있는 15만 인구회복운동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기획했다.”고 했다.

이번 가족소통세미나의 특이한 것은 부제목 이었다. 부제는 ‘화성에서 온 아빠 금성에서 온 엄마 안드로메다에서 온 아이’로 가족이 저마다 다른 것을 추구하고 대화의 단절이 극심해지는 현대의 가족을 꼬집는 의미를 담았다.

가족소통세미나 강사로 초빙된 김완현 강사는 “소통은 입장을 서로 바꾸는 역지사지다.”고 하면서 “우리라는 문화는 울타리에서 시작되었다. 울타리 속에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통이 되고 고통이 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약간의 게임을 통해서 “우리는 자신의 손 하나도 자신의 뜻대로 못하면서 소통을 말하고 있다. 강의 시간 내내 웃고 가지만 하나정도는 알고 갔으면 한다.”며 “소통의 기본은 대화다. 대화의 기법으로는 심박수를 높이고 말꼬리를 올리고 칭찬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특히, 강의 마지막 순서에서는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적어 종이비행기로 접어 날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는데, 이는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이 꿈을 문서화 했다는 강의내용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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