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10구 수습하여(우석병원, 해남병원, 우리병원) 안치 했으며 생존자 3명은 제주 한라병원으로 후송 -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6일 제주해양경비안전 본부에서 추자도 인근 어선 돌고래호 전복사고 관련 보고를 받고 있다.

지난 9월 5일(토) 제주 추자도에서 출항하여 전남 해남으로 항해 중 낚시어선 돌고래호(9.77톤)가 전복된 채로 발견됐다.

생존자(김철진)의 진술에 따르면 양식장 줄에 걸려 엔진이 정지되면서 급격히 전복, 전복 과정에서 선장이 선내 대기 중인 승객들에게 탈출 지시했다고 말했다.

돌고래호 사망자 발견 위치 자료제공:제주해경본부

승선원 명단에 22명으로 되어있으나, 실제 승선인원 은 분명치 않는 부분에 대해 해경은 선장이 실제 승선인원과 승선원 명부를 다르게 제출한 것으로 생존자 진술 등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었고, 정확한 승선원은 현재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제주해경본부는 경비안전과장을 본부장으로, 표류예측시스템 결과를 참고하여 사고 추정 해점 주변을 3선으로 수색구역을 설정하고, 수색환경, 함정 수색능력, 안전성(수심 등)을 종합 고려, 구역별 함정 분산 배치하여 수색중에 있다.

한편, 6일 오전 시신 10구 수습하여(우석병원, 해남병원, 우리병원) 안치 했으며 생존자 3명은 제주 한라병원으로 후송,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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