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이 연둣빛으로 물들고 군데군데 꽃들이 피는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따스한 봄이 다가오면 소방서는 그 어느 때보다 바삐 움직인다.봄철은 큰 일교차, 낮은 습도, 강한 바람 등 계절적 특성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사회적 특성, 건설 현장의 용접 등이 증가하는 산업적 특성 같은 많은 요인들로 인해 다른 계절 보다 화재 발생 비율이 증가하는 계절이다.최근 5년간 충남 화재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10,420건의 화재 중 봄철 화재는 3,174건으로 전체 대비 30.5%을 차지하면서 봄철에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
최근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227개의 점포가 불에 타고 수십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특히 설 명절 대목을 앞둔 터라 재산 피해가 더욱 컸고 전통시장을 통해 생계를 꾸려가던 상인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다.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전통시장 화재는 총 285건이며 총 823.7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인데다 미로형 골목에 소규모 점포들이 밀집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게다가 복잡한 구조와
●마른 잎에 찬바람 이 우수수 落葉 은지고밤하늘 에 눈 내리는 밤 年齡 만 남기네.봄이 올 줄 알면서도 인생 가는 설움 누가 아나다시 온들 무엇 하나 내 靑春 늙어만 가데. ●푸르든 잎가지 끝에 어느덧 季節은 가고오래전에 떠난 친구 불현 듯 생각이 나 오푸른 편지 봄소식 전하지만 내 가슴 타는 그리움빈 하늘의 노울 빛처럼 덧없는 人生 꿈이었소.
크고 작은 화재는 항상 발생하지만 특히 추운 계절에는 더욱 매섭게 다가온다. 올해는 영하권의 날씨와 폭설 등으로 다른 해의 겨울보다 더욱더 긴장되게 한다.[사진] 천안동남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조남순최근 5년간 소방청 화재 발생 통계를 보면 봄철과 겨울철이 각각 28.2%, 28%를 차지했으며, 화재로 인한 사망 피해는 겨울철(12월~2월)이 36.8%로 가장 높았다.따라서, 겨울철이 화재 위험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는데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날씨가 쌀쌀해지면 분주
6‧25한국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중부전선 백마고지 전투에서 자신의 몸에 TNT와수류탄을 몸이 않고 적의 토치카에 뛰어들어 자폭한 (고)오봉규 하사는 천안 사람이다. 이는 젊은 나이에 1951년 부산에서 육군제9보병사단에 자원입대 하였다.백마고지 전투는 6‧25 한국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고지로 철원평야의 전략 요충지에서 아군과 적이 서로 뺏고 빼앗기는 전투는 역사상 가장 어려운 전투로 알려 졌으며 양.군이 만은 사상자를 발생 국군은 백마고지를 탈환하기 위해 육탄 3용사를 자원 하여 산화한 그중 한 사람이 (고)오봉규 하사다.오봉
‘천망회회 소이불실(天網恢恢 疎而不失)’. “하늘의 그물은 넓디넓어서 성긴 듯 보이나 무엇 하나 놓치지 않는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온 말로, 일반적으로 죄를 지은 자에게 결코 죗값을 치르는 것을 피할 수 없을 거라고 말할 때 쓰이는 표현이다. 그러면 여기서 문득 드는 생각이 있다. 잘못을 저지른 자를 놓치지 않는다면, 공을 세운 자는 어떻게 되는가?곧 다가오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현충일과 6.25전쟁일, 제2연평해전 등이 있는 6월에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기념달이다.매년 6월 6일 10시 전국에
다사다난했던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띠의 한해에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더욱확 산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질병에 걸려 목숨을 잃고 이에 따라 지구촌 각국 나라들은 이를 방제하기 위해 여행자들을 통제하여 이 무서운 질병에 대처하기위해 출입국을 저지하는 등 관광마저 통재돼 경제가 더욱 어려운 가운데 한해를 보냈습니다.우리나라도 이로 인해 대기업은 물론 소상공인까지 어려움에 처해 일부 사업장을 포기 하는 등 아예 문을 닫아버리는 한해였다고 봅니다.독자 여러분 아니! 우리나라 전 국민들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정부는 국민
지금 지구는 재앙이 온 것 같다. 각종 질병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간을 쓰러버리려고 하는지 예방접종에고 불고하고 연일 확진 자가 발생 인간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게다가 대형 산불에다 극심한 가음, 이화반대로 슈퍼 물 폭탄 에다 7월에 우박까지 내리는 등 온 세계는 지구 변화로 초비상 사태로 돌변 과학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고” 게다가 “종교계는 지구가 멸망하고 있다”고도 말한다.현재 우리나라도 강풍과 장대비가 온 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온이 영상36도에서 39도까지 올라 폭염에 농작물은 말라죽고 현
만산에 녹엽이 싹트는 신록이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자연은 어김없이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고 있다.신록은 아름답고 희망적이다. 이에 반해 낙엽은 외롭고 쓸쓸하다. 사람도 크게 다르지 않다. 청춘은 아름답고 희망적이지만 노년은 외롭고 쓸쓸하다.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람들 사이에서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관계망에서 소속감은 매우 중요하다. 나이가 들어도 경제적이든 비경제적이든 소일거리가 필요한 이유이다.베이비부머 은퇴자의 일상은 코로나19 이전과 그 이후로 구분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나름 자
김용식 시집 (5) 봄비 봄비 내리는 들판에 하얗게 쌓인 눈(雪)은이별을 고하듯 흘러내리고잠들었던 봄풀은 파랗게 돋아내니봄비는 새 봄을 알리는 전령사인가 봄비 내리는 나무 가지엔 반가움의 눈물인가가지마다 매듭은 물방울에 잠을 깨우니잃었던 새 가지는 봄비를 휘어감고청춘아 다시 오라 봄을 재촉하네
2021년 한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에는 너무나 유래 없던 우한코로나19때문에 어려 얻던 한해라 말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이 대 부문 경영난에서 문을 닫는 등 경제, 사회가 마비되자 자영업자들 까지도 영양을 받아 아르바이트 자리조차 없는 사회로 몰락 실업자 수 가 사상최대의 위기를 나타내고 있는 추세다.하지만 2021년도 경제전망이 그리 조치 않는 소식에 영국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가 또 발생 전세세가 방역에 역점을 두고 출∙입국을 통제 한다는 어두운 전망소식만 나올 뿐 우리 사회는 불안감과 밝지 못한
아산시장 오세현 송년사 존경하는 34만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2,200여 동료 공직자 여러분!아산시민과 함께 꿈과 희망으로 시작한 경자년(庚子年) 한 해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코로나19와 최악의 홍수라는 유례없던 재난 상황에서도 아산시정에 무한한 믿음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 주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이제 다사다난했던 경자년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신축년(辛丑年)을 준비하는 마음에서 지난 일년을 돌이켜 봅니다.사랑하는 시민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0년(경자년)도 얼마 남지 않은 12월 마지막 달이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독자님들과 시청자 여러분에게 인사드리며 특히 ipc종합뉴스 종사자 여러 분들에게도 아울러 감사드립니다.특히 올해는 유레없던 코로나 19로 인해 정부는 물론 사회적 재난 상황속에서 어렵게 한해를 보내면서 기업들의 타격은 물론 이로 인해 모든 경제가 마비되면서 한창나이에 일할 일꾼들이 취업난에 허덕이는 어려웠던 한해라 봅니다.그러나 이 어려운 화중 속에서도 코로나19를 이겨내면서 경제와 싸워가며 열심히 살아온 온 국민께 감사의 마음을 재차 인사드
충청권 4개 광역시도가 공동 건의한 충청권광역철도망 구축방안을 적극 지지하면서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정부여당에 강력히 요청한다!충청권 4개 광역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가 지난 11월 20일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을 추진하기로 합의한데 이어, 어제 첫 사업으로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정부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공동으로 건의하였다.내용을 살펴보면, 국가불균형해소와 충청권 동반성장을 위해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을 형성해 나가겠다는 것이고 첫 사업으로 신탄진-조치원-오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행복도시 건설사업 시행자로서 조성한 주택·상업 등의 부지를 조성원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매각하여 막대한 개발이익을 올리고 있음에도 개발이익에 대한 개발부담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다. LH는 개발부담금을 납부할 의무가 있는 사업시행자라고 규정한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다.LH는 행복도시 전체 건설사업 중 일부가 준공되었더라도 행복도시 건설사업이 대규모 사업에 해당되어 그 일부에 대한 개발비용을 산출할 수 없으므로 전체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에 개발이익에
일출 최주철 바람에 물결이출 출렁이다너는 빛을 쏟아내고홀로 선 내가맨발로 걸 걸으면은빛 모래가 살을 보듬고하늘을 헤엄치던 구름이발 걸음을 세 세우며긴 옛 추억을 쪼아대고네가 그물에 걸려허기진 낚싯배처럼 출 출렁이면해는 엉덩이를 실룩 댄다.
요즘 세상에는 오직 윤석열과 추미애 두 사람의 이야기만이 대화의 화두를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심지어 무시무시한 코로나19의 재확산조차 언론의 관심을 갖지 못할 정도로 검찰총장 윤석열에 대한 징계가 옳으니 그르니 하면서 다른 세상사를 덮어버리기까지 하고 있다.이러한 세상의 이목을 알고 있는 듯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오늘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의 심정을 드러냈다. 추장관은 현재 언론들이 개인 대 개인의 갈등으로 몰아가고 있는 현 시국상황에 대하여 이는 개인 대 개인의 갈등이 아니라 검찰독립성의 확보에 관한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공대위(이하 ‘충청권공대위)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이하 ’행정수도시민연대‘)는 12월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세종의사당 설계비 127억 원이 통과된 것에 대해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라 평가하고, 35만 세종시민과 560만 충청도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여야는 예산안 법정시한인 2일 오후, 총 55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했다. 국회에서 예산안 법정시한을 준수한 것은 2014년 이후 6년 만의 성과로, 코로나 19라
대한민국이 법무부장관의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청구 및 직무배제명령”으로 떠들썩하다.윤석열이 검찰청 수장인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이후로 거의 1년 이상을 대한민국 검찰은 국민들에게 국민들 어느 누구도 검찰의 공권력 앞에 자유로울 수 없는 노예신분이라는 인식을 수용하도록 부담스럽게 강요해댔다. 이러한 검사들의 그들만의 리그는 도리어 그 끝이 보이지 않음으로 인하여 국민적 두려움은 마냥 더 커져만 갔다. 특히나 법무부의 직제상 하부기관 기관장이랄 수밖에 없는 검찰총장의 안하무인격 정치행위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법규화까지 해놓은 국민들의
말 말아줘요 최주철 그리움도 사랑도없었다말 말아줘요눈에서도 마음에서도멀어졌다말 말아줘요널직은 하늘 다 가리고남을 그리움이 아니었다말 말아줘요마음에 빼곡하지 않은 추억이었다 말 말아줘요떠나간다 할지라도울지 않는다말 말아줘요봄이 와도꽃 피지 않을 거라말 말아줘요.